겨울이라 그런지 오후만 되면 배는 출출,
주말만 되면 괜시리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요즘이에요.
가만 생각해 보니, 결혼한 이후엔
여름에 시댁식구나, 친정식구들과 함께
휴가를 몇 번 떠난 거 외에
제대로 겨울 여행을 해 본적이 한 번도 없지 모에요~
그 생각을 하다보니, 올 해는 기필코 겨울여행을 다녀오리라
굳은 맘을 먹었답니다.
그래서 일단, 춥다고 밖에 나가기 싫어하는 남편을
꼬드겨야 하는데요...
그래서 먹는 거에 약한 남편이 혹할 만한 여행지를 찾다가
지역 맛축제를 생각해 냈지요.
가을에만 지역 축제가 많은 줄 알았더니,
12월에도 여러 곳에서 ‘맛 축제’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여러분께도 알려드려요.. 혹
시, 어디 놀러갈데 없나 하시는 분들 눈크게 뜨고
날짜 꼼꼼히 챙기세요~~~^^
2008년 12월 6일 개막하는
보령 천북 굴 축제는 천북 지역에서 생산되는 굴을
관광 특산품으로 개발하고 다양한 먹거리 제공를 합니다.
굴 축제 기간에는 서해안 제일의 별미 천북굴구이와
갖가지 음식을 맛 볼 수 있으며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 이벤트가
다채롭게 마련 될 예정이라는 군요.
기간: 2008년 12월 6일~ 12월 16일
장소: 천북면 장은리 굴단지
속초시에서는 11월 22일부터 12월 7일까지
제 3회 속초 양미리 축제가 열립니다.
청정 속초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싱싱하면서 맛이 일품인
겨울철 별미 양미리를 만나 볼 수 있는 기회죠.
양미리는 양+ 미리이며 즉 바다에서 나는 미리라고 하는 용처럼 생긴 미꾸라지를 말하며
지금 가장 맛이 좋을 때라고 하니,
양미리 좋아하시는 분들 바다도 보고,
양미리도 볼겸 한번 다녀오셔도
좋은 겨울 여행이 될 듯 하네요.
기간: 2008년 11월 22일 ~12월 7일
장소: 속초항 양미리 부두
그리고 이 계절이면 과메기를 빼놓을 수 없죠.
구룡포 특산품 축제는 포항시 지역특산물인 과메기의 원조마을로
구룡포 지역 특산물인
과메기, 대게, 오징어 등을 맛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아 참, 과메기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 혹시 계실까봐 알려드려요.
과메기는 말린 청어인 ‘관목청어'에서 나온 말로
꼬챙이 같은 것으로 청어의 눈을 뚫어 말린 것을 의미한다네요.
기간: 2008년 12월 29일 ~ 2009년 1월 1일
장소: 구룡포 읍민 도서관 앞 도로일원
자, 어떤가요...
맛을 따라 떠나는 12월 ‘맛 축제’ 구미 당기지 않으세요?
저도 이번 주말은 꼭 남편을 졸라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올려고요...
그럴려면 오늘 저녁 맛있는 반찬을 준비해얄까봐요^^
